[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경제살리기 시민운동본부는 지난 25일과 26일 대전경제살리기 대 시민 캠페인을 진행했다.
본부 회원과 지역 경제인 등 200여명은 양일 둔산동과 대전역 등에서 동네상권 적극 이용하기, 전통시장 장보기, 대전지역 특산물·향토기업 상품 구매하기 등의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며 대전경제 살리기에 시민과 상인 모두가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전제모 상임대표는 “세계적 불황과 내수 경기 부진 등 복합적 요인으로 국내는 경제적 위기를 맞고 있으며 대전은 인구 150만명 붕괴, KTX 서대전역 정차 감소로 인한 역세권의 쇠퇴, 인근 세종시로의 인구와 경제의 블랙홀 현상 등으로 인해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기해년에는 대전시민이 앞장서서 대전경제를 다시 살려야 하며 이번 캠페인이 작은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해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남진근 시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신현학 점진신협 이사장과 지역 상인 회장 등 지역 금융 및 상인 단체와 시민들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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