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주요업무보고, 행정 지향점은 현장·시민중심
아산시 주요업무보고, 행정 지향점은 현장·시민중심
28일부터 30일까지 2019년 주요업무 및 공약이행계획 보고회 가져
  • 채원상 기자
  • 승인 2019.01.31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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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19년 주요업무 및 민선7기 공약이행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아산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19년 주요업무 및 민선7기 공약이행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19년 주요업무 및 민선7기 공약이행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그동안 관행처럼 굳어진 국·사업소장 일괄 보고 방식을 탈피해 시민 눈높이에서 시정을 바라보고자 보고회 진행 방식을 과감히 바꿨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장(과장급)이 팀의 주요 업무를 모아 지휘부에게 보고하고, 시장과 부시장, 국·사업소장 등은 실무자인 팀장(6급 상당)에게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방식을 택했다.

주요 사업 문제점과 해결책, 실효적 추진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시장은 이러한 방식을 채택한 이유를 “팀장들이 실질적 공약사항 이행자들이나 마찬가지다. 공약사항을 추진하려면 무엇보다도 현장 중심 업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기획경제국(6과 28팀), 행정안전국(6과 24팀), 복지문화국(6과 25팀) 업무보고가 있던 첫날에는 강도 높은 질문이 이어졌다.

오 시장은 항상 현장의 소리를 주의 깊게 들어야 한다며 “예를 들어 올해부터 이·미용과 목욕을 분리해서 지급하고 있는데 온천과 거리가 멀어 이·미용만 이용하는 어르신은 예전과 달리 목욕권은 쓸모가 없어져서 안타깝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직접 현장의 소리를 전했다.

미용업과 목욕업 단가차이와 그동안 물가상승 반영 때문에 제도를 변경할 수밖에 없는 점은 이해하지만, 변경된 제도가 오히려 불편을 야기하면 안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기존 전문가 위주 정책자문위원회 역할이 미비했음을 지적했다.

시민위원과 전문가 협업으로 운영되는 만큼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방법 등을 찾으라는 구체적 주문도 있었다.

아산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19년 주요업무 및 민선7기 공약이행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아산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19년 주요업무 및 민선7기 공약이행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신설된 미래전략과에는 당장 필요한 일이 아닌, 3년 5년 후에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씨앗을 뿌리는 일이 필요하다며 재활 힐링 헬스케어 산업 등을 점검했다.

29일에는 환경녹지국(5과 21팀), 건설교통국(5과 26팀), 도시개발국(6과 19팀)에 대한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30일에는 보건소(3과 13팀), 농업기술센터(5과 20팀), 수도사업소(2과 8팀), 평생학습문화센터(4과 14팀), 홍보담당관(4팀), 허가담당관(8팀), 차량등록사업소(2팀)에 대한 보고로 주요 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정책을 시민에게 알리고, 그 성과가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홍보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시각에서 항상 변화하는 모습으로 정책수립과 행정집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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