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봉 충남도의원 "소녀상과 역사 의식 연계 필요"
양금봉 충남도의원 "소녀상과 역사 의식 연계 필요"
5분발언 통해 "교육감이 3.1절과 광복절에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하는 축제 추진해야" 강조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01.31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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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민주, 서천2)은 31일 “학생들이 평화의 소녀상(소녀상)과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배움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민주, 서천2)은 31일 “학생들이 평화의 소녀상(소녀상)과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배움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제공)

[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민주, 서천2)은 31일 “학생들이 평화의 소녀상(소녀상)과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배움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양 의원은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5분발언을 통해 교육당국에 소녀상을 통한 역사 의식 연계를 촉구하며 이 같이 주문했다.

양 의원은 먼저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비폭력과 평화를 상징하는 3.1운동과 민주주의를 지향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가치를 오롯이 담고 있는 것은 소녀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라는 이름으로 곤경에 처했던 소녀상을 지켜냈던 것은 1020세대 학생들이었다”고 강조했다.

“도가 앞장서서 3.1운동과 임시정부의 가치를 계승하고 평화‧민주주의의 가치가 미래세대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15개 시‧군에 소녀상을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양 의원은 그러면서 “김지철 교육감이 3.1절과 광복절에 소녀상과 함께하는 축제를 추진해 학생들이 배움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목에서 양 의원은 소녀상을 지키는 나무 심기운동도 제안했다.

양 의원은 “소녀상을 상징하는 나무를 심어 평화와 민주주의, 환경의 가치가 미래세대에 지속가능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양 의원은 지난 28일 영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 할머니를 언급, 묵념을 제안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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