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탄력근무제 임금감소 보완해야"
양승조 충남지사 "탄력근무제 임금감소 보완해야"
1일 도청서 공공기관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열려…"선택 아닌 강제로 해야 한다는 생각"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2.01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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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가 8세 이하 아이를 둔 도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에게 제공되는 탄력근무제(1시간 늦게 출근, 1시간 일찍 퇴근)로 인한 임금감소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8세 이하 아이를 둔 도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에게 제공되는 탄력근무제(1시간 늦게 출근, 1시간 일찍 퇴근)로 인한 임금감소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8세 이하 아이를 둔 도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에게 제공되는 탄력근무제(1시간 늦게 출근, 1시간 일찍 퇴근)로 인한 임금감소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나섰다.

양 지사는 또 탄력근무제를 선택이 아닌 강제로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양 지사는 1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공공기관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윤황 충남연구원장의 보고를 받은 뒤 탄력근무제 참여율이 높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윤 원장은 “남성들의 경우 연구의 영향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눈치를 보기 때문에 참여 안 해서는 안 된다. 도와 협의해 인력을 보강해서라도 해결해야 한다”며 “가능하면 여성은 100%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 지사는 특히 “여성이 참여를 꺼리는 원인 중 하나는 1시간 일찍 퇴근했을 때 (줄어드는) 초과근무수당을 어떻게 보완할 것이냐에 대한 문제 때문일 수 있다”며 “실질적 임금 감소 문제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탄력근무제는 선택이 아닌, 무조건 강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지 않으면 실천되기 어려운 과제”라며 보다 강력한 이행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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