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가 모처럼 웃었다.
세종리서치가 지난 달 28일부터 이틀 간 대전‧충남‧세종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어본 직무수행 긍정평가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달 38.3%였던 허태정 시장의 긍정 평가는 6.9%p 상승한 45.1%를 기록했다.
동구(51.9%)와 유성구(50%) 지역과 60세 이상(59.2%), 20대(48.3%)의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44.8%)보다 남성(45.4%)의 지지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춘희 세종시장의 지지도는 하락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 달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4.7%로 지난해 12월보다 0.9%p 하락했다. 3개월 연속 하락이다.
부정평가는 46.5%로 지난해 12월 42.2%보다 4.2%p 올라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58.6%)에서, 동지역(42.8%)보다는 읍면지역(48.5%)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8.7%로 전월보다 2.4%p 올라 지난달에 이어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35.9%로 전월보다 3.6%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56.8%)에서, 지역별로는 청양군(62.0%)에서 지지도가 각각 가장 높았고 남성(47.8%)보다는 여성(49.7%)이 더 많이 지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대전시민 10명 중 6명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의 트램 예비타당성 면제를 환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된 결정이고 찬성한다’가 65.2%, ‘잘못된 결정이고 반대한다’가 22.9%, ‘잘 모른다’가 11.9%로 각각 나타났다.
성별로 남성(63.9%) 보다 여성(66.4%)의 긍정응답이 높았고, 연령대별로 60세 이상(70.7%), 50대(65.6%), 30대(65.1%), 40대(63.2%), 19세 및 20대(60.3%) 순의 긍정비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RDD 100% 방식으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충남·세종지역 19세 이상 4852명(대전 1518명, 세종 304명, 충남 3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각 변수별로 교차분석을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지난해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대전 ±2.52%p, 충남 ±1.78%p, 세종 ±5.62%p이며, 응답률은 대전 2.1%, 세종 1.8%, 충남 1.8%이다.
대전이 지하철 생기지가 타 지방보다 느렸기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이 적을수밖에 없었고
트램을 도입하면 더욱 대중교통 이용은 안하다.
내 차량보다 빠르면 이용 하겠지만 느려터진 트램을
어느 누가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남?
앞뒤가 맞아야 설득력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