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집]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가득… "대전‧세종‧충남으로 오시쥬"
[설 특집]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가득… "대전‧세종‧충남으로 오시쥬"
전통 민속놀이 체험, 제철 해산물, 겨울왕국 등 설 연휴 즐길거리 풍성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02.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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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대전‧세종‧충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대전시, 홍성군 제공)
설 연휴를 맞아 대전‧세종‧충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대전시, 홍성군 제공)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설 연휴를 맞아 대전‧세종‧충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전통놀이 체험부터 겨울왕국, 그리고 제철 해산물까지. 연휴 기간 내내 지역 곳곳에서는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와 오월드, 엑스포 과학공원

먼저 젊은이들의 핫 플레이스인 은행동 으능정이거리 대전스카이로드 허브 일원에서 설 당일(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2019 대전스카이로드 설날 큰잔치’가 열린다.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스카이로드를 찾으면 직접 떡메치기를 체험하고 맛볼 수 있다.

또한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친구‧연인‧가족들이 편을 나눠 게임을 할 수 있는 ▲대형 윷놀이도 즐길 수 있다.

거리퍼포먼스 프로그램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예쁜 풍선 인형을 만들어 주는 ▲키다리 삐에로, 석고 분장을 하고 동상처럼 연출하는 ▲석고마임, 관람객들의 얼굴 특징을 살려 무료로 그려주는 ▲캐리커쳐 등도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시 정각에는 총 4회에 걸쳐 설날을 주제로 제작된 콘텐츠 영상이 스카이로드 메인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먼저 젊은이들의 핫 플레이스인 은행동 으능정이거리 대전스카이로드 허브 일원에서 설 당일(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2019 대전스카이로드 설날 큰잔치’가 열린다. (대전시 제공)
먼저 젊은이들의 핫 플레이스인 은행동 으능정이거리 대전스카이로드 허브 일원에서 설 당일(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2019 대전스카이로드 설날 큰잔치’가 열린다. (대전시 제공)

도심 속 놀이공원 대전 오월드에서도 설 연휴를 맞아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설 연휴 내내 전통 줄타기 공연을 비롯해 조선마술사의 신비로운 마술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섹소포니스틀 콘서트와 여성 2인조 그룹 쏭딧밴드의 공연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중앙광장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스노우맨 페스티벌’이 열린다.

10m 높이의 초대형 눈사람과 기해년 기념 3m 높이의 황금돼지 포토존 등 낭만적이고 재밌는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새하얀 눈으로 덮힌 대전 오월드에서 하루를 하얗게 불태워보는 것은 어떨까?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광장 일원에서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2019 엑스포과학공원 설날 큰잔치’가 열린다. (대전시 제공)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광장 일원에서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2019 엑스포과학공원 설날 큰잔치’가 열린다. (대전시 제공)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광장 일원에서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2019 엑스포과학공원 설날 큰잔치’가 열린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활쏘기 놀이, 투호, 굴렁쇠 놀이 등 12가지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 운영, 캘리그라피로 새해소망 엽서쓰기 등이 운영된다.

신나는 광대의 마술쇼와 버블아티스트 MC선호의 버블쇼 등도 펼쳐진다.

이밖에도 각종 시민들을 위해 음료와 호떡, 소떡소떡, 샌드위치 등 푸드트럭도 준비돼있다.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도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4일과 5일, 6일 각각 레크레이션과 버블쇼, 피겨 갈라쇼가 펼쳐진다.

특히 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피겨 갈라쇼는 국가대표 상비군 4명이 선보이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나무와 곰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입장료가 할인된다. (자료사진: 베어트리파크 홈페이지)
나무와 곰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입장료가 할인된다. (자료사진: 베어트리파크 홈페이지)

▣세종: 베어트리파크

나무와 곰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입장료가 할인된다.

성인 기준(1만5000원) 5000원 할인 된 1만 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같은 기간 개인 관람객 중 선착순 30명에게는 다육 식물이 무료로 제공된다.

설 연휴 베어트리파크를 방문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입장권과 5만원 상당의 식사권, 테디베어 인형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

쌀쌀한 날씨 속 재롱을 부리는 곰을 만나보는 동시에 이른 봄을 만나보고 싶다면 베어트리파크를 방문해보자.

▣충남: 홍성군 남당항, 천안시 독립기념관, 청양군 알프스마을, 부여군 국립부여박물관·서천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는 제16회 홍성남당항새조개축제가 오는 17일까지 열리고 있다.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는 제16회 홍성남당항새조개축제가 오는 17일까지 열리고 있다. (홍성군 제공)

먼저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는 제16회 홍성남당항새조개축제가 오는 17일까지 열리고 있다.

새조개는 쫄깃한 육질과 특유의 단맛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겨울철 별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단백질과 철분, 타우린 등이 풍부해 추운 날씨에 몸의 면역력을 기를 수 있는 수산물이기도 하다.

또한 콜레스테롤과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 연휴 기간에는 새조개 까기, 연날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객 노래자랑이 펼쳐질 예정이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천안시에 위치한 독립기념관도 이번 명절 가볼만한 곳으로 꼽힌다. (사진=채원상 기자)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천안시에 위치한 독립기념관도 이번 명절 가볼만한 곳으로 꼽힌다. (사진=채원상 기자)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천안시에 위치한 독립기념관도 이번 명절 가볼만한 곳으로 꼽힌다.

1987년 8월 15일 건립된 독립기념관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겨레의 큰마당에서는 한말의 국권수호운동과 3.1운동을 주제로 야외사진전이 진행되고 있다. 총 60여 점의 관련 자료를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캠핑장 옆 자연체험학습장 연못에서는 오는 10일까지 추억의 얼음썰매장이 무료로 운영 중이다. 부모는 동심의 세계로의 여행,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겨울방학의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인근 병천면에는 유관순 열사 사적지와 생가지도 자리 잡고 있다.

다음으로 청양군에 위치한 알프스마을에서는 칠갑산 얼음분수축제가 이번 명절 가볼만한 곳으로 꼽힌다.

축제장에는 대형 얼음분수, 눈과 얼음으로 만든 조각 작품들이 전시돼 마치 겨울왕국을 연상케 한다.
축제장에는 대형 얼음분수, 눈과 얼음으로 만든 조각 작품들이 전시돼 마치 겨울왕국을 연상케 한다.

축제장에는 대형 얼음분수, 눈과 얼음으로 만든 조각 작품들이 전시돼 마치 겨울왕국을 연상케 한다.

특히 눈설매와 얼음썰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심을 사로잡고 있다. 빙어낚시, 짚트랙, 승마 등 체험거리는 물론 군밤, 빙어튀김 등 먹거리도 풍성하다.

계속해서 국립부여박물관에서는 오는 2일부터 6일까지(5일 휴관) ‘설맞이 어울마당’이 열린다.

야외마당과 상설전시실 로비, 세미나실에서는 전통놀이 한마당, 가훈‧명언쓰기, 쌍륙‧전통 연 만들기 등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씨큐리움 한마당 문화행사’가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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