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청양=이종현 기자] 충남 청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년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3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유·무형의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자립성장의 기반을 찾아내기 위해 추진된다.
그동안 농촌개발은 슷한 유형의 토목건축사업에 치중되면서 지역의 다양한 민간주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농림부는 올해 전국 113개(지난해 선정된 10개 시·군 제외) 지자체 중 20곳을 선정해 7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다.
군은 차질 없는 사업 응모를 위해 행정 관계자,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잰걸음을 떼고 있다.
사업 계획서에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농·특산물을 활용한 치유 융복합산업을 바탕으로, 홍보 마케팅, 전문가 양성 등이 담긴다.
또 분야별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에 축적된 자산을 활용하고, 산업고도화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창의적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청양군 관계자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통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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