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격' 공주의료원장 후보자 임명 전망
'부적격' 공주의료원장 후보자 임명 전망
인사청문회서 제기된 의혹에 대한 추가 소명 자료 제출할 듯…"충남도의회 존중"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2.07 13:38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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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연, 특위)가 ‘부적격’으로 판단한 유상주 공주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해 도 집행부가 머지않아 임명 절차를 밟을 예정인 것으로 7일 전해졌다. (왼쪽부터 유상주 후보자와 김연 위원장, 충남도의회 홈페이지)
충남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연, 특위)가 ‘부적격’으로 판단한 유상주 공주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해 도 집행부가 머지않아 임명 절차를 밟을 예정인 것으로 7일 전해졌다. (왼쪽부터 유상주 후보자와 김연 위원장, 충남도의회 홈페이지)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연, 특위)가 ‘부적격’으로 판단한 유상주 공주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해 도 집행부가 머지않아 임명 절차를 밟을 예정인 것으로 7일 전해졌다.

특위는 지난 달 29일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진행한 끝에 부적격으로 결론 내린 바 있다. 조직 운영 등 현안에 대한 대처 능력이 미흡하고 의원들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적절히 소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 지휘부는 유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사실이 아닌데다, 충분히 소명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거란 판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임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사청문회로 인해 억울한 사람이 생겨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특위 내부에서도 “유 후보자에 대한 소명이 명확하기 이뤄진다면 임명을 막지는 않을 것”이란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특위 소속 한 의원은 “앞서 진행된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후보자와 이경석 천안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적격 의견이 적지 않았음에도 적격으로 결론 낸 바 있다”며 “(이로 인해) 인사청문회 무용론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이번 부적격 결론에 정무적인 판단이 깔려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설 명절을 빼고 나면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가 도로 넘어온 것은 며칠 되지 않는다”며 “(도 지휘부는) 기본적으로 도의회를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인 만큼 좀 더 많은 대화와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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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킬러 2019-02-19 08:58:57
고졸에 월급쟁이 경력이 전부이고
낙하산이고
그것도 아치이 마파아 집단 중간 간부 출신이고

아마도 더빌어먹을당이 야당이었다면 이렇게 dog 지랄을 햇을듯

아무튼 자유폭망당이나 더빌어먹을당이나

국민의 고혈로 만든 혈세를 공짜로 나눠 먹기위한
dirty 한 이익 집단에 불과하구나

1111 2019-02-12 13:13:20
양승조 막말 규탄대회 열어

4444 2019-02-11 15:44:23
참 가지가지하는구나
충남 충남도지사
능력도 없고, 비젼도 없고 일관성도 없고
경영이 비상한 상황이라서 경영전문가를 모셔야 한다던 지 입으로 내 밷은 말도 뒤집고
청문회에서 경영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사람을 임명하는 머구리 양지사

그저 자리 욕심난 철철
불쌍한 주변 넘실대는 잡새들

요지경 2019-02-08 14:37:34
부적격인건 자기들 입맛대로 원하던 인사가 아니겠지요 서산 천안경우만 봐도..참 잘돌아가네요

도민 2019-02-08 12:49:37
정무적인 판단으로 부적격 처리했다?
구체적으로 뭐가 미흡해서 부적격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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