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효과를 주문했다.
허태정 시장은 8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트램이 단순한 교통 기능 논리에서 벗어나 도시재생과 원도심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역할로 인식‧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을 잘 만들어달라”고 지시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트램건설추진단(가칭)에 교통전문가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및 마을공동체 전문가를 포함시켜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트램은 대중교통 체계 바꾸고 원도심을 발전시키며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또 트램에 대한 시민 인식 변화를 시 간부 공무원과 산하기관장에게 당부했다.
그는 “트램을 우려하는 기사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는 이해부족과 입장의 차이”라며 “대전시가 이를 바꿔야한다. 트램 홍보를 대변인실에 국한하지 말고 모든 기관에서 새로운 비전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제안했다.
허 시장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 및 2030 하계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에 대한 주문도 잊지 않았다.
허 시장은 “대전을 4차 산업 혁명 거점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헛되지 않게 각 부서에서 사업을 잘 진행해달라”며 “대전은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이렇다 할 세계적인 행사가 없었다. 4개 시도가 연합해 아시안게임을 유치하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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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유럽과 호주도 경험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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