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방사선 기술 한류, 아프리카에 분다”
원자력硏 “방사선 기술 한류, 아프리카에 분다”
탄자니아 원자력위원회, 11일부터 이틀간 원자력연 기술 교류 방문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9.02.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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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은 11일부터 이틀간 탄자니아 원자력위원회(이하 TAEC)가 국내를 방문, 방사선 기술 상호협력을 위한 기술 교류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탄자니아의 국내·외 원자력 활동을 관장하는 TAEC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15년 2월 체결한 ‘KAERI-탄자니아 위원회-넬슨 만델라 아프리카 과학기술연구소(NM-AIST) 간 3자 협력 MOU’ 체결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식 교류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에서는 ▲개도국 맞춤형 소형원자로 건설기술 교류 ▲방사선 육종 등 농업분야 적용 방사선기술 협력 ▲의료용 방사선 기술 현안 논의 등이 진행된다.

라자로 부사갈라 탄자니아 원자력위원장과 존 마수카 주한탄자니아대사관 상무관 등 5명의 방문단은 1일차인 11일 오전 대전 본원을 방문해 기관 간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소형원자로 건설기술 개발 현황 소개 및 SMART-ITL 시설 방문을 통해 연구원이 보유한 개도국 맞춤형 원자로 기술을 확인한다.

11일 오후에는 첨단방사선연구소로 이동해 방사선 기술협력을 위한 세부일정에 돌입한다.

방문단은 탄자니아 방사선 과학기술 현황을 소개하고, 첨단방사선연구소 정병엽 소장과 산·학·연 지원 실증시설 구축, 방사선 육종 연구 등 탄자니아 방사선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2일차인 12일에는 첨단방사선연구소의 주요 연구시설인 ▲RI-Biomics 연구동 ▲전자선실증연구동 ▲방사선육종연구동을 견학 등이 예정돼 있다.

정병엽 소장은 “방사선 기술분야에 대한 협력으로 탄자니아의 기술 발전을 돕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원의 첨단 방사선 융·복합 기술이 탄자니아 산업분야 전반에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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