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친화’국립세종도서관, ‘도서관 그 이상’ 진화중
‘시민친화’국립세종도서관, ‘도서관 그 이상’ 진화중
가입자 12만6천여명...‘市인구 1/3 이상’이 회원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9.02.12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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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제3차 발전 종합계획 시행 첫 해

정책정보 서비스 확대...‘정책특화’강화

공연 등 행사 마련...인문·문화예술 허브화”

이신호 국립세종도서관장은
이신호 국립세종도서관장은 "정책정보 특화도서관으로서, 공직자들이 수준 높은 정책 입안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정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올해는 제3차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2019-2023)이 시행되는 첫 해인만큼 정책정보 특화도서관으로서, 공직자들이 수준 높은 정책 입안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정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이신호 국립세종도서관장)

세종시 출범이후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도서관 그 이상’의 역할을 담당해온 국립세종도서관이 본업(?)강화에 나선다.

우선, 정책정보 전문도서관으로서의 역할에 힘을 쏟는다. 공직자 및 정책연구원에게 제공하는 정책정보포털 POINT(policy.nl.go.kr)의 전문성을 확충하기 위해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보강되는 기능으로는 최신 정책동향·정책이슈 큐레이션 등을 보내주는 ‘정책정보 메일링 서비스’, 국정목표·부처별 국정과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정과제 찾아보기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세종도서관은 3.1운동 100주년을 주제로 ‘POINT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POINT 큐레이션’은 주제별 정책보고서·멀티미디어·기사·학술자료·누리집 등 최신 정책 콘텐츠를 선별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울러, 온라인 소통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상반기에 대표 누리집(sejong.nl.go.kr)을 개편해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주요개편 사항으로는 ▲다양한 화면 크기에 최적화된 웹페이지를 제공하는 ‘반응형 웹 구현’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을 보장하는 ‘웹 접근성 준수’ ▲최신트렌드를 반영하고 가독성을 높인 ‘직관적 인터페이스 제공’ 등이다.

이용자들의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최로 인문·문화예술 허브화를 추진한다.

특히,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문화행사 개최의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감안,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세종도서관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지난 5년 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2014·2015년 79.7%, 2016년 80.9%, 2017년 81.6%, 2018년 81.8%의 만족도를 보였다.

도서관 주 이용시설은 일반자료실이 79.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어린이 자료실 11.8%, 멀티미디어코너 4.3%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용율이 높은 일반자료실의 열람실·좌석을 확대하고 1층에 인문예술자료실을 만들어 인문·문화예술 전문서비스를 펼치기로 했다.

이밖에 휴게 공간 부족과 소음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층에 ‘쉼마루’를 마련키로 했다.

국립세종도서관 이용통계 보니

5년여동안 440만여권 대출

많이 빌린 분야는?...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순

연령별 회원수는 30대(27.5%)·40대(27.2%)가 압도

국립세종도서관의 이용통계(‘13년 12월~‘19년 1월말 기준)를 보면, 이 기간동안 4백41만여권의 도서대출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세종시민이 많은 관심을 보인 분야는 문학으로, 대출의 절반 가까운 40.2%에 달했다.

뒤를 이어 사회과학(13.3%)과 자연과학(11.1%)·역사(10%)분야 서적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연령대별 대출회원 가입자수에서는 30대 34,888명(27.5%)·40대 34,435명(27.2%)을 기록해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다.

또, 요일별 도서관 방문 이용자수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884,152명과 1,048,172만명으로 나타나 다른 요일의 2배정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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