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충남 공주시의 국립국악원 중부분원(중부분원) 유치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13일 양 시에 따르면 김정섭 공주시장은 전날 세종시를 방문, 이 시장과 면담을 갖고 중부분원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시를 비롯해 대전시와 충남도 등 충청권의 공조를 이끌어 내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공주시는 중고제 판소리의 발흥지이자 명창 박동진 선생을 배출한 지역으로, 좋은 조건을 가진 듯하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또 “무엇보다 이웃 공주시에 국립국악원이 생기면 우리 세종시민들도 가까이에서 국악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주시가 중부분원 유치에 꼭 성공하기를 세종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시장은 조만간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와도 만나 중부분원 유치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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