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헌혈 보릿고개'인 2월을 맞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13일 본사가 위치한 기흥캠퍼스를 시작으로 2월 말까지 전 캠퍼스에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
14일은 아산1캠퍼스에서 20일과 21일에는 천안캠퍼스에서, 26일과 27일에는 아산2캠퍼스에서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2월은 방학과 명절 연휴로 인해 헌혈이 급감하면서 ‘헌혈 보릿고개’ 현상이 되풀이 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매년 2월에 임직원 헌혈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 활동을 통해 2013년부터 매년 2000~3500여 명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 현재까지 1만6500여 명이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4번의 헌혈 캠페인에 참가한 이규섭 삼성디스플레이 프로는 “19살 때 처음 헌혈을 시작해 지금까지 70회 정도 헌혈을 했다”며 “헌혈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최고의 건강관리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모은 헌혈증으로 아픈 이웃들과 가족·친지들을 도와주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단 관계자는 "2월을 시작으로 매년 3~4회 가량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렇게 모아진 혈액은 한마음혈액원에 전량 기증한다"며 "앞으로도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혈액부족으로 인한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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