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사망자 모두 20·30대 청년
[종합]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사망자 모두 20·30대 청년
14일 오전 8시 42분께 발생... 사망 3명 추가 인명피해는 없어
소방당국 "유해물질 발견 안돼... 추진체 안 연류 빼내다 사고 난 것으로 추정"
한화 관계자 "폭발 직후 사망한 것으로 추정... 지난해 사고와는 다른 공정"
  • 최수지 기자
  • 승인 2019.02.14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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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8시 42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8시 42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14일 오전 8시 42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3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폭발소리가 들리고 검은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는 공장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0여 분이 지난 오전 9시 27분께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공장 70동 추진체 작업장에서 발생한 이날 사고로 현장근무자 김 모(32) 씨 등 3명이 숨졌다.

김 씨 외 2명의 사망자 모두 20대 중반 남성이며, 작업 준비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유성소방서 신경근 현장대응단장(사진)은 “폭발이 일어난 장소는 독립된 원룸 공간이며, 유해화학물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진체 안에 있는 연료를 빼다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파악중”이라고 전했다.
유성소방서 신경근 현장대응단장(사진)은 “폭발이 일어난 장소는 독립된 원룸 공간이며, 유해화학물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진체 안에 있는 연료를 빼다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파악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사고에는 인력 160여 명, 진압장비 45여 대가 투입됐으며, 경찰 및 소방당국은 현재 진압 후 폭발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한화 대전공장 김대근 인사팀장은 “사망자들은 폭발이 일어나자마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해 사고와는 공정이 다르다. 추진기관에서 일부 공구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사고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성소방서 신경근 현장대응단장은 “폭발이 일어난 장소는 독립된 원룸 공간이며, 유해화학물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진체 안에 있는 연료를 빼다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파악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허태정 대전시장은 “사고로 젊은 청년들이 목숨을 잃어 안타깝다. 유가족에게도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한화가 내부시설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허태정 대전시장은 “사고로 젊은 청년들이 목숨을 잃어 안타깝다. 유가족에게도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한화가 내부시설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현장을 찾은 허태정 대전시장은 “사고로 젊은 청년들이 목숨을 잃어 안타깝다. 유가족에게도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한화가 내부시설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 대전공장은 고폭화약과 추진체를 생산하는 '가급 국가 중요시설'로 분류되고 있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해 5월 29일에도 로켓 추진용기에 고체연로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해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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