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천=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은 13억 원을 투입해 산림 분야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기울인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산림보호와 자원, 공원녹지관리 분야 등에 일자리 182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취업취약계층인 저소득층과 청년실업자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 지원과 고용 안정, 산림자원 보호 등을 추진하겠다는 얘기다.
먼저 산사태 예방, 산불 예방 및 진화, 산림병해충 예찰조사 등 산림보호분야에 총 159명을 채용한다.
철저한 산불감시 및 진화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복안이다.
다음으로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수집단) 운영을 위해 14명을 채용한다.
수집단은 숲 가꾸기 과정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을 수집해 재활용 대안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땔감을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계속해서 공원녹지분야의 경우 가로수 및 공원, 등산로 등의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도시녹지 관리원 등 9명을 배치한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산림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 마을 입구와 경작지 주변의 지장목 제거 민원을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저소득층과 청년실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산림 분야 기술교육 등을 병행 추진할 것"이라면서 "산림전문가 양성과 생태계 보전, 목재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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