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또다른 피해자 민주원씨 발언권, 묵살돼서는 안돼”
김용민 “또다른 피해자 민주원씨 발언권, 묵살돼서는 안돼”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9.02.15 16:32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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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자신의 증언이 재판부에서 배척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아내 민주원 씨의 주장이 나온 가운데, “그의 발언권이 묵살돼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방송인 김용민 씨는 15일 팟캐스트 〈김용민 브리핑〉 오프닝 멘트에서 ‘성폭행인지 불륜인지 규명되기 전이라면’이라는 단서를 전제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이 사건의 전말이야 당사자들만 알 것”이라며 “안 전 지사와 김지은 씨 둘 다 가해자인지 알 수 없으나, 저희는 민 씨가 이 사건의 피해자라는데 우선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 그가 안 전 지사의 성폭행이나 김 씨와의 불륜을 조장하거나 방조했을 리는 없기 때문”이라며 “만약 이 사건이 김 씨의 성폭행 피해로 종결되더라도, 그녀는 옹호 받아야 할 또 다른 피해자”라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3심 판결은 억측과 논란을 야기한 1, 2심 판결과 달리 진실에 입각해 정확한 판결을 내림으로써 사법부의 권위를 회복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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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이 2019-02-21 05:25:35
역지사지 민여사님 잠 못이루는 심정 충분히 이해 됩니다
제가 다 치가 떨립니다 동감합니다
사법부에서 불륜과 미투를 구별 못한다면 죽을 사 자
죽은 사법부입니다

이옥수 2019-02-20 20:00:12
민여사님은 분명 자신의 의견을 밝힐 권리가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진실은 꼭 밝혀질 것입니다.

김리원 2019-02-16 19:56:17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민여사님의 진실된 의견이
묵살 되어선 안됩니다.
불공평했던 2심 판결
평등하게 다시 팩트에
집중해서 무죄 판결 내리세요
사법부는 바로 서야 합니다!!

하늘 2019-02-16 02:52:19
김용민씨 스마트한 의견에 백퍼 동감합니다

김진숙 2019-02-15 19:18:42
정말.. 그렇습니다. 민주원씨와 그 가족이 절대적 피해자입니다. 김지은의 문자와 상화원사건을 보면 절대 성폭행일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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