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농업기술원(기술원)은 식감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은 적색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 ‘마시토’를 개발했다.

18일 기술원에 따르면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토마토는 현재 ▲대추형 방울토마토 ▲원형 방울토마토 ▲칼라토마토 ▲송이토마토 ▲대과종 일반토마토 등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외국품종으로 값비싼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마시토(맛이 좋다)는 당소가 10브릭스로 높고, 과피의 씹힘성이 좋아 이물감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과일은 타원형으로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이며, 착과력이 균일하고 과방당 착과수는 30개 내외로 수량이 많아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과채연구소 이희경 연구사는 “종자개발에 더욱 매진해 바이러스 내병성 방울토마토, 고당도 방울토마토 등 농업인과 소비자가 원하는 새로운 품종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