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유실‧유기동물 입양비용 지원 사업(사업)을 추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관내 금일동물보호센터(센터)에는 한 달 평균 30여 마리가 들어오고 있다.
몇몇은 주인이 나타나 새로운 삶을 찾아가지만, 대부분 입양되지 못하고 입소 30일이 지나면 안락사 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정해진 공간과 비용 문제로 오랜 기간 보호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동물 보호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입양 시 동물 한 마리당 질병 진단비와 치료비, 예방 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등으로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초기 진료비 부담으로 입양을 망설이던 군민들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센터에서 발급 받은 분양 확인서와 동물병원 진료 영수증을 제출하면 지원 받을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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