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곽예남 위안부 할머니에게 보낸 친필 편지...
김구라가 곽예남 위안부 할머니에게 보낸 친필 편지...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9.02.18 16: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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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최근 방송출연을 일시 중단한 방송인 김구라 씨가 휴식 대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병문안하거나 안부편지를 직접 써 보내는 등 진정어린 소통을 계속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과거 2012년 한 인터넷 방송에서, 일본군에 강제 동원된 위안부 할머니를 윤락여성에 비유한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를 속죄하는 마음에서 한때 자신이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 출연을 중단한 적이 있는데, 그가 올해에도 변함 없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위로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그는 최근 암투병으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곽예남 할머니에게 친필로 편지를 써 할머니의 안부를 여쭈었다.

그는 편지에서 “할머니, 보내주신 소중한 선물 잘 받았다”며 “요즘 동네 산책을 많이 하는데 할머니께서 보내주신 장갑을 끼면 따듯하게 주변을 여유 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할머니 따님분(이민주 씨)과 통화했다”며 (할머니 기념관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편지도 의미있는 일이지만 할머님을 직집 찾아뵈었는데 아쉽게도 안 계셨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찾아뵙겠다”고 아쉬운 마음을 담아 빵과 과자, 그리고 아래와 같은 편지를 함께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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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 2019-02-19 17:17:47
공중파 와서 모진풍파 많이 겪었지만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는 모습, 존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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