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대전송촌고는 이 학교 선비송촌국궁시범단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열린 ‘제8회 세계민족궁대축전’에서 1위와 2위를 모두 석권했다고 9일 밝혔다.
1위를 차지한 학생은 3학년 이정화, 2위는 1학년 최병길 학생이다. 또, 강영진 지도교사는 시범단 지도 유공자 공로패를 받았다.
선비송촌국궁시범단은 송촌고 재학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유일의 국궁시범단으로 매주 국궁을 연마하며 심신단련과 호연지기를 다지고 있다.
세계 35개국이 참여하는 세계민족궁대축전에는 6회 대회때부터 참가, 시범단 및 선수로 출전해 개막식에서 국궁시범을 진행하는 등 각종 행사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고 있다.
한편, 국궁시범단은 지난해 학교스포츠클럽 전국대회에서 여자 개인전 1위, 올해 청소년 전통 활쏘기 대회와 전국 전통 활쏘기 대회에서도 1, 2위를 휩쓰는 등 우수학교스포츠동아리로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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