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지난해 대전 건설공사 기성실적 1위는 역시 계룡건설산업㈜이다.
세종에선 ㈜금성백조건설이, 충남에선 경남기업㈜이 1위에 이름을 각각 올렸다.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충남도회‧세종시회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공사 기성실적 신고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1조 4175억 원으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3568억 원인 금성백조주택이 그 뒤를 이었고 파인건설㈜이 2198억 원으로 전년보다 한 단계 오른 3위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1455억 원), 건국건설㈜(951억 원) 순이다.
태원건설산업㈜은 732억 원, 다우건설㈜이 717억 원, ㈜부원건설이 631억 원, 크로스종합건설㈜이 440억 원, ㈜태한건설이 372억 원으로 10위 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시회 관계자는 “파인건설㈜, 건국건설㈜, 태원건설산업㈜, 다우건설㈜이 전년대비 30%가 넘는 고공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세종에선 금성백조건설이 992억 원으로 가장 많은 기성실적을 신고했다. 923억 원의 ㈜라인산업이 뒤를 이었다. 3위와 4위는 ㈜휴가건설(336억 원), 태창건설㈜(245억 원)이다.
동은건설㈜이 206억 원, ㈜코리아에이아이종합건설이 192억 원, 금송산업개발㈜이 153억 원, ㈜신도시건설이 150억 원, ㈜신우건설이 138억 원, 다우종합건설㈜이 12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충남에선 경남기업㈜이 2139억 원으로 1위를 지켰다.
범양건설㈜이 1552억 원, 선원건설㈜이 1253억 원, ㈜동일토건이 1095억 원, 활림건설㈜이 1058억 원으로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도원이엔씨(935억 원), ㈜건우(901억 원), 해유건설㈜(767억 원), 지안스건설㈜(737억), 동성건설㈜(701억 원)가 뒤를 각각 이었다.
충남도회‧세종시회 관계자는 “767억 원을 기록한 충남업체 해유건설(주)는 지난 2017년 13위에서 8위로 첫 10위권내 진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별 전체 기성액은 대전 건설사의 경우 3조 4442억원으로 전년보다 11.5%(3547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 지역건설사는 전년보다 2,322억(31.2%)감소한 5113억 원으로 조사됐다.
충남 건설사의 전체 기성액은 지난해 보다 377억(0.9%) 소폭 감소한 3조 9521억 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