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장찬우 기자] 19일 발생한 천안시 두정동 오피스텔 화재는 같은 오피스텔에 사는 20대 여성이 불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9일 낮 12시 19분께 두정동 오피스텔 2층에서 불이나 6층 건물 일부를 태우고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입주민 수십여 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고, 이중 5명이 연기를 흡입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조사결과 최초 발화 지점인 2층에서 거주 중인 20대 여성이 불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20대 여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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