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명 운집 예상…국내 최대 e스포츠대회, 대전서 열린다
1만 명 운집 예상…국내 최대 e스포츠대회, 대전서 열린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개최지 최종 선정…8월 결선 예정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2.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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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올해부터 2021년까지 대전 방문의 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대전시가 낭보를 맞이했다.

대전시는 올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2007년 시작된 전국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처음 2년간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로 열리다가 2009년부터는 대통령배로 승격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전년도 게임종목으로 정식종목 3개(리그 오브 레전드, 던전앤파이터, 클래시 로얄), 시범종목 4개(오디션, 배틀그라운드, PES 2018, 모두의 마블 for kakao)가 선정됐고 올해 종목은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4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5월 지역예선, 7월 지역본선을 거쳐 대전에서 치르게 될 전국 결선(8월)에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뽑힌 선수 3000명의 지역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실력을 겨루게 되며 관람객(7000여명)을 합치면 약 1만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 등을 통해 국내외 수많은 주요 게이머들 사이에서 실시간 공유된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e스포츠 한밭대전’의 규모를 종전보다 확대해 ‘대전광역시장배 e스포츠 한밭대전’을 5월 중 개최한다.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선정을 통해 엑스포과학공원 내 첨단과학관에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조성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 콘텐츠 산업의 전문가 그룹의 융합적 소통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을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영세콘텐츠 기업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확보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으로 ▲기술보증기금의 문화콘텐츠금융센터 대전 유치 ▲신용보증재단의 콘텐츠 기업 우대보증 제도 시행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e스포츠 대회가 대전 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VR‧AR실증체험관, 프로게이머 팬 사인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 개최로 건전한 게임문화를 정착하고 e스포츠 메카도시 조성과 함께 지역 콘텐츠산업 육성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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