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올해 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12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먼저 장애인보호작업장 ‘조양크린’의 활성화를 위해 3억4000만 원을 투자한다.
조양크린은 중증장애인이 특별히 보호되는 조건에서 근로와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지난해 3월 개소했다.
이 곳은 중증장애인 등 30명이 이불 및 운동화 빨래 등 세탁업을 주 업종으로 하며 임가공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조양크린의 매출액 증가를 위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회의 시 홍보 활동을 펼쳐 장애인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4400만 원을 투입, 6명을 채용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홍보 및 계도 활동에 나선다.
지난 2017년 도내 군 단위 최초로 개관한 장애인 스포츠센터 활성화 사업에도 3억 원을 투입한다.
탁구, 배드민턴 등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장애수당 및 연금지원 32억 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7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34억 원 ▲장애인 생활시설 3개소 운영 지원비 12억 원 ▲장애인 단체 및 센터 8곳 운영지원비 8억 원 등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이 복지 체감도를 느낄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 및 자립 활동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