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는 올해 첫 운영위원회를 열어 ‘희망2019나눔캠페인’의 모금 결과 및 배분 등 사업에 대한 결산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에서는 106억 9600만원의 금액이 모금됐다. 이 중 기업모금 52.5%, 개인모금이 40%, 기타 단체 등의 모금이 7.5%를 차지했다.
모금액과 함께 모금회는 지난해 중앙회로부터 관리운영비 등으로 지원받은 금액을 더해 117억 3400만원을 저소득가정 5만4216명과 사회복지시설 1177개소에 전달했다.
또 지난 겨울 73일간 진행한 '희망2019 나눔캠페인 (연말연시 집중모금)'에서는 60억 100만원이 모아져 나눔온도가 101.1%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기호 모금회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캠페인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었던 것은 대전 시민 여러분들의 이웃사랑의 저력이었다"며 "힘겹게 모아진 성금인 만큼 투명하고 공정하게 배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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