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인삼수출 상승세, '쑥쑥'
금산군 인삼수출 상승세, '쑥쑥'
  • 백승협 기자
  • 승인 2019.02.21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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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금산=백승협 기자] 금산인삼 해외시장 수출이 탄력을 얻고 있다.

금산군에 따르면 금산인삼 수출이 작년 12월말 기준 전년도 동기보다 23% 증가한 2517만 불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3387만 불 수출로 최고점을 찍은 뒤 하락세에 있던 금산인삼 수출은 지난 2016년 이후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상승국면으로 돌아섰다.

수출물량도 지난 2015년 327톤에서 2016년 393톤, 2017년 420톤, 2018년 506톤으로 꾸준한 증가세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32%), 홍콩(28%), 베트남(14%), 대만(13%), 미국(6%) 순이다. 전년대비 국가별 수출증가는 마카오(565%), 독일(303%), 캐나다(140%), 중국(82%), 체코(81%) 등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본삼류(뿌리삼) 및 엑기스, 차, 음료제품이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인삼소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 시장으로 눈을 돌려 스리랑카, 베트남, 미얀마 등 인삼선호도가 높은 나라의 상위층 고객을 타깃으로 삼은 것이 주효했다는 게 금산군 설명이다.

금산군은 올  미주, 유럽 등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 및 유력바이어 초청 팸투어에 나서는 등 해외 신규시장 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작년에는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대만, 스리랑카 등 인삼선호도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면서 수출물량을 늘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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