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이종현 기자]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해를 맞아 충남 홍성군이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교육 활동을 전개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먼저 관내 지역아동센터 11개소와 유치원 27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찾아가는 3.1운동 100주년 교실’을 운영한다.
‘항일 독립운동이 활발했던 충절의 고장 홍성’을 주제로, 만해 한용운과 백야 김좌진의 위업을 기리는 강의와 역사인물 3D 입체퍼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내달 1일에는 ‘1919, 그날의 함성’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군청과 전통시장 일원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연극 공연, 만세 행진, 기미독립선언서 및 공약삼장 낭독,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은 민관 협력을 통해 100년 전 뜨거운 함성을 살리고 10만 군민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만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홍성은 만해 한용운과 백야 김좌진, 수많은 민중 의병을 배출한 항일운동의 성지"라며 “훌륭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애국심과 애향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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