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가 ‘도자기의 고향’으로 알려진 중국 강서성 경덕진시(景德鎭市)와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전날 경덕진시 장징팡 도시계획국 부국장을 비롯한 대표단 환영행사를 가진 것.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도자관련 우호협력 실무협의차 시 실무단이 경덕진시를 방문한데 대한 답방으로, 22일까지 공주에 머무를 예정이다.
경덕진시는 양쯔강 남안에 위치한 중국 제1의 요업도시로, 전 세계에 막대한 양의 도자기를 수출하고 있어 ‘도자기의 고향’으로 불리고 있다.
공주에서 생산되는 계룡산 철화분청사기는 자유분방함과 서민적인 풍취를 담고 있어 한국의 3대 도자기로 평가받고 있다. 양 도시는 도자기라는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우호협력을 통해 도자문화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은 “양 도시 간 긴밀한 교류협력은 전국 최고의 도자기 도시로 도약하려는 공주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중국시장 진출의 교도부를 확보하고 관광객 유치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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