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사단법인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이하 복지세상)이 21일 오후 충남북부상공회의소 10층 연회장에서 창립 20주년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스무 살 어느 멋진 밤'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130여 명의 후원자와 시민이 참석해 인사와 축하, 복지세상 성찰과 비전 발표, 감사패 전달, 만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고경호 복지세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복지세상은 복지정책 생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민교육과 참여, 네트워크 구축 같은 네 가지 영역에서 열심히 활동 해왔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세상은 정부지원금을 받지 않고 후원으로만 운영되는 시민단체로 1998년 6월 23일 창립했다.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인큐베이터 사업, 교육과 조직활동, 저소득층 주거복지사업,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 지방선거 대응과 정책활동, 대학생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 등을 통해 시민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평등하고 정의로운 복지공동체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복지세상은 앞으로 ▲복지적 경험의 폭을 확장시키는 '시민참여' ▲실질적 변화를 꾀하는 '정책' ▲곁을 내어주는 따뜻한 '연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희망' 등을 지향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