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한국산업근로자협동조합 개소식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한국산업근로자협동조합 개소식
  • 최동우 기자
  • 승인 2019.02.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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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근로자협동조합 개소식에서 박대규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근로자협동조합 개소식에서 박대규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굿모닝충청 최동우 기자] 한국산업근로자협동조합(이사장 박대규, 이하 조합)이 23일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산단3로 일원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조합은 각 직종의 대표들과 전문가들이 지역민과 산업근로자들을 위해 기술과 사업을 교육 및 복지사업으로 공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개소식에는 양승조 도지사, 김기재 당진시의회의장을 비롯 30개 조합사와 50개 협력사, 지역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0년간 오늘을 준비하였고 이제 본격적으로 지역민과 산업근로자를 위해서 복지를 실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비록 작은도시 당진에서 시작되는 협동조합이지만 농협이나 수협과 같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고 포부를 밝힌 뒤 “몸을 내어주는 각오로 지역민과 근로자들을 위해 모든 시간과 열정을 받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도지사는 “조합 개소식을 220만 충남도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한다. 태안군에 이어 당진에서도 18일, 19일 두명의 근로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체계적인 교육내지 함께하는 마음이 없었던 것도 하나의 사고 원인이라 생각한다”며 “조합이 앞장서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연수교육, 체험교육 등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고 “중소기업이 잘 운영되고 발전되어야만 대한민국 근로자의 삶, 복지, 임금 등의 문제가 해결됨을 직시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 또한 조합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한편, 조합 석문산단 본점은 앞으로 당진에 입주해 있는 기업의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묻고 당진시민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산업현장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근로자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여 “지역 내 산업근로자를 위한 복지의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2010년 국민제안에 지역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당진군내 기업에서 근무하며 거주할 수 있는 기술자 확보를 위한 제안』으로 공모해 입상하였고, 2012년에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당진시 건설 비정규직 근로자의 산업안전을 위한 제안』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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