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중구 용두동 용신제보존위원회가 24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8회 용신제’를 용머리공원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선 용두풍물단 길놀이 공연과 액맞이굿, 용신제례 봉행 등이 진행됐다. 행사 종료 후에는 제수음식과 떡국을 나누는 마을 잔치가 펼쳐졌다.
이상석 용신제보존위원장은 “한 달 여전부터 준비한 용신제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용신제는 예전부터 ‘용이 되고자 천년을 기다린 이무기가 승천하지 못하고 떨어졌다’는 한 이야기에서 탄생됐다.
용신제보존위원회는 구전으로 전해져오는 얘기를 정리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지난 2012년 5월 용신제를 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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