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3‧1절 100주년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이 태극기로 물들고 있다.
25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중구는 사정동 대전보훈공원 진입로 구간에 태극기 220개를 게양했다.
대흥동 행정복지센터 내에서도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다. 대흥동은 가정에 태극기 달기 홍보전단지 배부와 함께 태극기 구입을 원하는 거동 불편자의 경우 가정에 태극기를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3‧1절 당일 대로변에는 태극기를 기존보다 62개 추가, 총 300여개를 게양한다.
오류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서대전역, 오류역 등에서 태극기 달기 홍보캠페인을 했다.
대덕구 신탄진동 행정복지센터도 나섰다.
신탄진동은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3･1운동 독립선언 재현 행사’를 열었고 석봉네거리에선 태극기 달기 캠페인이 열렸다.
대화동은 이날 대전산업단지삼거리 일원에서 자생단체회원 60여명과 함께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줬고 덕암동도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삼창을 외치는 기념식을 가졌다.
대덕구는 28일 낮 10시 회덕역 일원에서 3·1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열 예정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100주년을 맞은 3.1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우리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많은 주민이 함께 해 그 날의 뜻을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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