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운동 100주년] 대전시, 3‧1운동 100주년 행사 대규모로 치른다
    [3.1운동 100주년] 대전시, 3‧1운동 100주년 행사 대규모로 치른다
    대전 유일 생존 정완진 애국지사 낭독… 3‧8민주의거 행사에 국무총리 초청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2.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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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시 3‧1운동 100주년 행사가 대전 유일 애국지사의 낭독으로 시작된다.

    대전시는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3.1절 기념식 및 3.8민주의거 기념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3‧1절 기념식은 기존 시청 대강당에서 실시하던 행사의 규모를 확대해 다음 달 1일 오전 11시 15분 시청사 2층 로비에서 애국지사, 기관‧단체, 시민, 학생, 공무원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기념식에는 대전시에서 유일하게 생존해 계신 정완진(92) 애국지사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시립무용단의 3‧1절 기념공연, 청소년 합창단의 3‧1절 노래 제창과 함께 정오를 기해 대한독립만세 문구가 디자인된 클래퍼를 펼치며 이날 참여 시민 모두가 만세삼창을 연출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기념식에 앞서 애국지사‧유족, 보훈단체장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한 뒤 시청 남문광장에 있는 한밭종각에서 타종식을 갖고, 보훈가족과 오찬 후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3.1절 100주년의 의미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4월 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전 시민(가정) 국기게양 활성화 홍보와 5개구가 참여하는 태극기 지정거리를 운영한다.

    이날 부대행사로 오전 10시 중구 선화동 독립운동가의거리에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문화행사가 열리며, 오전 11시에는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개최된다.

    오후 5시 은행동 스카이로드에서는 대전시민 1919명 이 모여 3‧1절 플래시몹 ‘1919 대한 독립단 대한독립만세‘를 재현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지난 해 10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3.8민주의거 기념행사’는 정부 기념식으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다. 

    3‧8민주의거는 1960년 3월 8일 대전고 학생 1000여명이 자유당의 부정부패 및 정부통령 선거 전략을 규탄하고 학원 자유 쟁취를 위해 시위를 감행한 것으로 대구 2.28 민주화운동과 마산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단초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다음 달 8일 오전 10시 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정부 주요인사와 3.8민주의거 참여자,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약 15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부대행사로 시청사 둘레길(1.1㎞)을 배경으로 기념식 참석자가 함께하는 출정식 퍼포먼스, 가두행진, 시위진압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대전 출신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을 추진 중인 대전시는 중앙부처의 국가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기념사업 추진위원들과 함께 신채호 선생 생가지를 방문해 현장설명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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