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지방자치] 이나영 의장 “소통·화합 동구의회 주민과 하나”
[굿모닝 지방자치] 이나영 의장 “소통·화합 동구의회 주민과 하나”
“의회-집행부-주민 뜻 모아 동구지역 현안사업 해결 위해 뛰겠다” 당찬 포부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9.02.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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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대전 동구의회 의장
이나영 대전 동구의회 의장/굿모닝충청=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소통과 화합, 협치를 통해 집행부는 물론 주민들과 하나 되는 동구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나영(가양1·2·용전·성남동,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의회 의장의 다부진 포부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4선 동구의원, 동구의회 첫 여성의장이다.

4선의 경륜과 여성의장의 섬세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8대 전반기 의회를 소통과 화합, 협치로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소통과 화합, 협치는 의회 내부뿐만 아니라 집행부와의 유기적인 협력, 또 주민들과 근접거리에서 만나고 공감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의장이 설정하고 있는 의정방향은 ‘공감’이라는 표현으로 귀결된다. 풀뿌리 지방자치의 근간으로 삼겠다는 뜻이다.

이 의장이 동구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의장이 동구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실제로 보고, 듣고, 느끼는 의정활동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현장에서 살아 쉼 쉬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자는 데에는 “모든 의원들이 공감했다. 현장 탐방 활동에도 열심이다”라고 이 의장은 전했다.

그 시작은 공부하는 의회다.

이 의장은 “의원들이 제대로 공부하고 알아야 주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고, 풀어갈 수 있다”며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선·후배 의원들이 밀어주고 끌어주고 있다”고 귀띔했다.

실제 8대 의회 개원 후 예산교육, 의정활동 교육 등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또 대전역 선상야구장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 서명운동, 결의대회 등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 배려는 “급식봉사, 나눔실천 활동, 민생현장 방문 등을 통해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실천방안을 찾아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의회’ 구성 추진과 청년 권익증진 등을 위한 구청장 책무 규정, 정보 공유 등을 골자로 한 청년기본조례 제정 등은 청년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이뤄진 성과다. 청소년 정책 포럼도 진행하고 있다.

동구의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도 빼놓지 않았다.

이 의장은 “동구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대전역 선상야구장 건립과 ▲관광문화도시 육성을 비롯해 ▲대전역 복합2구역 개발 ▲대전의료원 설립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소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동부선 연결도로 완공 ▲남간정사간 도로 연결 ▲구성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구성중학교(가칭) 설립 ▲철도박물관 유치 등에 의원들 전체가 주민들과 함께 힘을 보태고 있다”라며 원활한 추진을 기원했다.

이밖에 용전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과 소제지구 공원 조성 등에는 환영의 뜻을 표했다.

대전 유일의 행정안전부 선정 주민자치회 시범동 가양2동은 지방자치가 뿌리를 내리는 표본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구성중학교(가칭) 설립에는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원거리 통학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부지가 마련돼 있는 만큼, 교육청과 주민들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집행부, 대전시, 대전시의회, 정치권 등과 유기적으로 접촉하면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 의장은 “동구는 대전의 모태도시다. 현안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동구의 지도가 바뀌고, 주민들의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의정활동의 포부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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