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서구는 정림동 무궁화동산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정림동 무궁화동산은 대부분 시설이 노후화돼 안전사고 위험 등이 있다. 녹지 내 수목도 노령화·대형화로 자연감시 기능이 저하되는 등 시민들이 무궁화동산을 안전하게 이용하기 어렵다는 게 서구 설명이다.
따라서 서구는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총 6억원을 투입, 무궁화동산을 재조성 사업에 나섰다.
서구는 올해 무궁화동산 메인광장을 정비한데 이어 내년에는 무궁화길을 조성한다. 마지막 2020년에는 무궁화 쉼터를 만든다.
서구는 이 사업을 통해 인근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 받고 매년 열리는 정림동 벚꽃축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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