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대전시의원, 바른미래당 입당… ‘폭로 사태’ 새 국면?
김소연 대전시의원, 바른미래당 입당… ‘폭로 사태’ 새 국면?
4일 입당식 및 기자회견 예정, 신용현 시당위원장 적극적 제안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9.03.03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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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바른미래당에 입당하는 김소연 대전시의원
4일 바른미래당에 입당하는 김소연 대전시의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박범계(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측근 등으로부터 금품을 요구받았다고 폭로한 김소연 대전시의원이 바른미래당에 입당한다.

김 시의원은 금품요구, 특별당비 문제, 성희롱 발언 등을 폭로했다가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제명조치를 당했다.

바른미래당은 4일 최고위윈회 회의를 열고 김 시의원의 입당 신청을 의결한 후, 당 대표실에서 입당식을 열 계획이다.

김 시의원의 바른미래당 입당은 신용현 대전시당위원장의 적극적인 제의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2일 대전을 찾은 손학규 대표도 김 시의원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신 위원장에게 김 시의원의 의향을 파악해보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이날 손 대표는 “박범계-김소연 사태는 특별검찰이든, 국정조사든 권력에서 독립된 기관에서 조사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 김 시의원 폭로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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