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지방보훈청은 3월의 우리지역 독립운동가로 유관순 열사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유관순 열사는 지난 1919년 3월 이화학당 학생으로 동료 학생들과 함께 서울 3.1독립만세시위에 참여했다.
같은 해 4월 1일 충남 천안 아우내 장터의 만세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당일 일본 헌병의 무자비한 진압에 의해 부모를 잃었다.
또 서대문 형무소 수감 중에도 독립의 의지를 꺽지 않았고, 1920년 3.1운동 1주년 기념 옥중 만세시위를 이끌었다.
이어 유관순 열사는 일제의 혹독한 고문에 시달리다 18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정부는 유관순 열사를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했으며, 최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로 서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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