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소연 대전시의원 “기회 된다면 총선 도전”
바른미래당 김소연 대전시의원 “기회 된다면 총선 도전”
4일 대전시의회서 기자회견 “정책 정당 선택, 대전시 발전 위해 더 노력”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9.03.04 16:3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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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바른미래당에 입당한 김소연 대전시의원
4일 바른미래당에 입당한 김소연 대전시의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4일 바른미래당에 전격 입당한 김소연 대전시의원이 내년 총선 도전을 시사했다.

박범계 국회의원과의 법리 다툼에 더 적극적으로 임할 뜻도 내비쳤다.

바른미래당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념 논쟁에 빠져들고 싶지 않고, 실질적 정책을 만들어가는 정당을 선택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시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바른미래당 입당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그는 우선 “무소속 의원으로 의정활동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대전시정을 철저히 감시하고 개선해나가는 효율적 의정활동을 위해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며 “대전시의원으로서 대전의 발전을 위해 당의 협조를 받아 당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의정활동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무소속 시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선택이다. 더 이상 이념 논쟁을 하지 않고 미래 먹거리 창출, 민생, 약자위한 복지, 청년의 미래 등을 위해 제3의 노선을 걷는 바른미래당 정책에 많이 공감했다”고 입당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년 정치인들과 하루하루 어렵게 사는 청년들에게 부당함을 바로잡고자 하는 일들이 권력의 힘으로 압도당하지 않는 모습을, 기득권 세력을 상대로 부당함을 바로잡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박범계 국회의원과의 법리 다툼에 더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왼쪽부터)신용현 대전시당위원장, 윤봉선 서구을 여성위원장, 김소연 대전시의원, 윤석대 서구을 지역위원장, 김태영 대전시당 대변인
(왼쪽부터)신용현 대전시당위원장, 윤봉선 서구을 여성위원장, 김소연 대전시의원, 윤석대 서구을 지역위원장, 김태영 대전시당 대변인

입당 후 활동에 대해서는 “젠더 갈등 해소와 공익제보자 보호, 공익제보에 의한 부당함 개선 등을 위해 변호사로서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총선에서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바른미래당이 대전에서 좀 더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출마를 구체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생각해 볼 것”이라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기자회견에 동참한 신용현 대전시당위원장은 “깨끗하고, 양심 있고, 능력 있는 김 시의원의 입당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다”라고 환영하고, “손학규 대표도 김 시의원 입당을 계기로 내부고발자 보호, 공익제보 활성화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라고 전했다.

또 “김 시의원이 어려운 결심을 용기 내 해준 만큼 당이 보호할 것이며, 김 시의원이 제기한 문제가 엄정한 수사로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석대 서구을 지역위원장 역시 “김 시의원은 박범계 국회의원과의 싸움뿐만 아니라, 의정활동도 열심히 한 참 좋은 시의원이다”라며 “김 시의원이 훌륭한 정치 역정을 펼쳐나가는데 좋은 동지로서, 동반자로서 후원하고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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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동국화 2019-03-05 13:42:50
응원합니다. .

둔산동 2019-03-05 09:31:44
김 의원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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