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약속 지키는 의원, 일 잘하는 의원, 소통하는 의원…”
화려하지는 않지만, 믿음직한 구호다. 정치인이라면 누구라도 욕심낼 만한 수식어다. 주민들 입장에서 이러한 의원들은 언제라도 환영이다.
이러한 원칙을 의정활동의 최우선으로 삼는 기초의원이 있다. 이한영(월평1·2·3동, 만년동, 자유한국당) 대전 서구의원(경제복지위원장)이다.
이 의원은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소통하고, 일 잘하는 의원이 되기 위해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부지런하게 움직인다. 그의 하루 일과는 주민들과 함께 시작해 주민들 속에서 마무리된다.
이 의원은 “지역구 4개동 자생단체 회의는 거의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 거의 매일의 일과가 아침 6시부터 밤 자정 가까운 시간까지 이어진다”라고 말했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많아 가족들에게는 늘 미안한 마음뿐이다”라고 할 정도로 부지런을 떤다. 부지런하지 않으면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가 어렵다는 것이 그의 생활 속에 깊숙하게 스며든 소신이다.
그래서 그는 후배 의원들에게도 부지런해야 함을 강조한다. 겸손하고, 소통하고, 공부하는 의원이 되라는 말도 잊지 않는다.
“어깨에 힘주고, 눈에 힘주고 다녀야 아무 소용없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먼저 다가가 말 건네고, 인사하자는 습관이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라고 조언한다.
또 “틈나는 대로 조례안을 찾아 공부하고, 타 시도 정책을 서구에 접목할 수 있는지도 연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소신이 더불어민주당 대세 속에서도 구의원 3선을 이룬 원동력이 됐다고 자평한다.
그는 또 “주민들의 민원은 의원들의 숙제다. ‘검토하겠다’라는 말로 그치지 말고, 미루지 말고 항상 소통하며 결과를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 잘하는 의원, 약속 잘 지키는 의원을 의정활동 속에서 실천하겠다는 의지다.
실제 이 의원은 월평3동 사무소 앞 통학로 안전펜스 설치와 은평공원 야간조명 설치, 아파트단지 주변 황톳길 설치, 탁구장·댄스장 등 지역구 곳곳 운동시설 확충 등의 성과를 이뤘다. 집행부와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 필요성을 공감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게 그의 또 하나의 지론이다.
월평3동 주민자치위원장 시절인 2010년도에는 아파트 단지 특성상 쉽지 않은 주민화합대잔치를 자생단체들의 뜻을 모아 개최하기도 했다.
당면 현안으로는 주차장 확충을 비롯해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을 통한 청년 등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 자영업자 생존권 확보를 위한 정책 마련 등을 꼽았다. 정부의 인위적 개입이 아니라 시장경제 상황에 맡겨야 현실에 맞는 해법이 나올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초선의 ‘처음처럼’ 마음으로 부지런하고 겸손하게 소통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