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나섰다.
시교육청은 5일 대전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전문 의료 기관 및 전문 심리 상담 기관 등 학습 바우처 제공 기관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학습 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치료 등을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학습 바우처 제공 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지정신건강의학과 ▲지정신건강의학과 ▲휴정신과의원 ▲건신상담심리센터 ▲다온심리상담센터 ▲도담도담심리상담센터 ▲동백심리상담센터 ▲생각과마음아동교육상담센터 ▲채원심리상담연구소 ▲행복나무아동교육상담센터 등 총 10곳이다.
올해 학습 바우처 제공 기관 계약을 체결한 기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올해 말까지 불안이나 우울증 등으로 학습 부적응을 보이고 있는 대전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심리검사와 심리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학습 컨설팅을 통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학생이 기관을 방문하거나 상담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학습 바우처 제공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상처의 원인을 찾고 내면을 어루만져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관계적 측면도 전문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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