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서구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서구 인구정책 위원회’를 통해 올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서구 인구정책 위원회는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해 3월 출범한 민‧관 협치 네트워크다.
이날 심의한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지난 1월에 수립한 ‘인구정책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구체적 실행사항을 담은 것으로 주요 사업비는 총 1568억 5900만 원으로 5개 부문, 14개 분야, 77개의 세부과제를 담고 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인구영향평가 ▲인구정책위원회 ▲인구정책 민간추진단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건강한 결혼문화 운동 추진 ▲베이비시터 및 산모 돌보미 양성과정 운영 ▲첫째 아 이상 출산장려금 지원 ▲온종일돌봄 생태계구축 선도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육아용품 공유센터 ▲육아지원을 위한 맘센터 ▲학교급식지원센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등을 추진, 결혼, 출산 및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살기 좋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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