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파인 도입하겠다” 대전 90.5%·충남 100%
“에듀파인 도입하겠다” 대전 90.5%·충남 100%
대전 19곳 중 17곳 신청...자율 신청 대상 사립유치원의 신청도 이어져
충남 27개원 모두 신청... 교육청 “다음주 사용자 등록 마무리”
  • 남현우 기자
  • 승인 2019.03.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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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교육부가 이달 15일까지 추가로 대형 사립유치원 에듀파인(EduFine) 도입 신청을 받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대전이 90.5%, 충남이 100%의 신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에듀파인 의무도입 대상인 사립유치원(정원 200명 이상) 19곳 중 17곳이 도입을 신청했다.

시교육청은 남은 두 곳의 유치원의 경우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도입 의사를 밝혀 의도입 대상 사립유치원 전원 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두 곳 중 한 곳은 법인으로 운영돼 이사회 검토를 거치다보니 다소 늦어졌다. 두 곳 모두 에듀파인 도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조만간 신청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입의무 유치원이 아닌 정원 200명 이하 사립유치원들도 에듀파인 도입 의사를 꾸준히 밝히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충남의 경우 의무도입 대상 사립유치원 27개원 모두 에듀파인 가입을 신청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한유총의 집단행동으로 늦어진 부분이 있다”면서도 “대상 유치원 27개원이 에듀파인 가입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고 다음주 내로 사용자 등록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에듀파인을 도입하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이 내려지며, 만약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학급수 감축 등 행‧재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에듀파인(EduFINE)은 전국 초·중·고 및 국·공립 유치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국가회계관리시스템으로, 교육(education)과 재정(finance)을 결합한 명칭이다.

지난 2009년 시범운영을 거쳐 1년 뒤인 지난 2010년 전면 시행된 에듀파인은 물품구입비와 급식운영비, 학생복지비, 교과활동비, 체험활동비, 외부 강사료, 시설비 등 예산 소요와 관련된 모든 것이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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