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도 정책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가 5기 구성을 마쳤다.
도는 8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도정 주요 과제 공유를 통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5기 위원은 도정 비전과 실·국별 전략과제를 지원할 수 있는 인사 가운데 성과 지역 등을 안배해 위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여성 위원은 전체 위원의 41%(62명)로 국책기관 소속 전문가 18명을 위촉해 해당 분야 정책 보좌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각 위원은 기획조정분과(운영위원회)를 비롯해 경제통상·자치행정·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저출산복지보건·기후환경·건설교통·해양수산·여성가족·안전소방·공보·미래성장 가은 13개 분과에 소속됐다.
이들은 2년 간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과 제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장은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이 위원 간 호선으로 뽑혔다.
양 지사는 이날 회의에 참석해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충청남도의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양 지사는 “정책자문위원회는 전국 지자체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민관 거버넌스 조직”이라며 “민선7기 더 행복한 충남 비전 실현과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해 위원 여러분들이 적극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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