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중구는 지난 7일 효월드를 방문한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 2뿌리공원 조성사업 설명과 정부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침산동 뿌리공원 인근의 행평근린공원 등 15만 5833㎡부지에 301억 원을 들여 가족단위 문화체험형 편의시설 등을 2022년까지 만드는 게 주 내용이다.
박용갑 청장은 이 자리에서 ▲전국 최초 효테마파크의 부지확장 필요 ▲연 150만명 이상의 방문객과 성씨조형물 설치 공간 포화 ▲인근 오월드·보문산과의 관광벨트 구축 필요 등을 설명하며 중앙정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충청권 거점사업 선정 후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사업 실시설계비 7억 5000만 원이 반영됐다.
현재 세부시설별 조성을 위한 ‘행평근린공원 조성계획결정용역’이 추진 중이다.
중구는 교통‧환경‧재해‧문화재 영향평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대전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와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올해까지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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