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한남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31일까지 스포츠 분야 창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 운영기관인 센터는 올해로 사업 3년차를 맞고 있으며 중부권 스포츠분야 창업지원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전액 국비로 실전창업교육을 운영하며, 맞춤형 체험교육을 표방하고 있다. 이번 교육생 모집은 스포츠 분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나 3년 미만 스포츠 분야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학부생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교육생은 스포츠 분야 창업전문가들에 의한 아이디어 창출 캠프부터 1:1 창업 컨설팅, 사업화 및 투자유치 자문, 모의투자 IR대회, 실전창업 노하우 전수를 경험하게 된다.
또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이수 후에도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기간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창업캠프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에 6시간씩 진행되며, 총 72시간 중 49시간을 이수하면 수료하게 된다.
수료생 중 상위 6명(팀)은 5개월간 한남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수 있게 하고 팀별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지원센터는 “스포츠분야 창업지원기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창업최강대학의 기치를 내건 한남대학교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생의 성공창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는 현재까지 6억 1000만 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96명을 교육하고 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중 10팀을 집중 보육했다.
총 6건의 창업과 8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고, 46건의 지식재산권 출원, 11건의 정부 지원 사업 선정 및 총 12억 6000여만 원에 달하는 타기관 사업자금 유치를 이끌어 내는 등 성과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