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정선 “나경원, 비례폐지로 사다리를 걷어차는 행태”
    문정선 “나경원, 비례폐지로 사다리를 걷어차는 행태”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9.03.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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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비례대표제를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민평당 문정선 대변인은 11일 ‘비례출신 나경원 의원의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조롱 섞인 논평으로 공격하고 나섰다.

    문 대변인은 이날 “줄여야 할 것은 의원정수가 아니라 한국당의 의석수”라며 “헌법 41조3항에는 비례대표제를 법률로 정한다고 명시하고 있는데, 비례대표제 폐지는 헌법을 위반하겠다는 선언에 다름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나 원내대표는 4선의 국회의원이자 판사출신의 율사”라며 “몰랐다면 국회의원으로서의 자격미달이고, 알고도 그랬다면 국민에 대한 우롱”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나 의원의 비례제 폐지 협박은 여성, 청년과 소수자를 향한 배제이자 정치적 폭력”이라며 “하물며 나 의원조차 비례대표를 통해 정치에 입문했다”고 떠올렸다.

    그리고는 “나 의원을 포함해 현역 여성의원의 84.3%가 비례대표를 통해 정치에 입문했다”며 “자신은 비례로 정치에 입문 한 뒤, 비례폐지로 사다리를 걷어차는 행태에 다름 아니다”라고 몰아붙였다.

    요컨대, 나 원내대표는 실제 2004년 3월 30일, 17대 총선에서 당시 한나라당 비례대표 11번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고, 정작 자신이 비례대표 출신이면서도 정계입문을 위해 이용했던 사다리를 이제 걷어차겠다는 이기적인 처사를 꼬집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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