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의 봄철 별미 실치회가 미식가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남면 곰섬과 마검포항 인근에서 주로 잡히는 실치는 칼슘이 풍부하고 맛이 좋아 인기를 끌고 있다.
실치는 급한 성격 탓에 그물에 걸리면 곧바로 죽어, 어장이 가까운 항구 일대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힘들다. 뼈가 굵어지기 전인 4월 중순까지만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오이와 배, 깻잎, 당근 등 각종 양념을 한 고추장과 함께 버무려 먹으면 더욱 싱그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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