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이하 대표자회의)가 12일 충남도청서 정기총회를 열고 ‘국가균형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책마련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표자회의는 이날 ▲충남혁신도시 지정 ▲KBS 충남방송국 설립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같은 지역현안에 대해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표자회의는 결의문을 통해 “충남은 전국에서 혁신도시와 지역방송국이 없는 유일한 광역단체”라며 “도민의 상대적 박탈감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책임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건강 같은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와 수명연장을 위한 성능개선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총회에 참석한 양승조 지사는 “220만 도민 삶과 직결된 문제 해결을 위한 대표자회의의 노력에 고맙다”며 “오늘 결의가 헛되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 같은 관계기관을 찾아 더 강력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는 도내 126개 사회단체로 구성됐으며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 같은 충남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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