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도내 청소년단체 활성화를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12일 도의회에 따르면 교육위원회 소속 한옥동 의원(민주‧천안5)이 ‘충청남도교육청 청소년단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것.
조례안의 골자는 도내 청소년들이 동아리 등 단체 활동을 통해 심신을 수련할 수 있도록 청소년단체 육성과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한 것이다.
또 교육감이 청소년단체에 예산을 지원하거나, 교육 행정기관‧학교에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한 의원은 “도내 청소년 활동 지원과 관련한 조례 제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실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이 교육 현장과 학교 밖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310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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