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 아름동 외곽에 위치한 오가낭뜰공원에 다목적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세종시와 상병헌 세종시의원에 따르면, 세종시는 최근 문체부의 '19년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서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분야에 선정됐다.
시는 국비 10억원을 확보하게 됐고, 이에따라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오가낭뜰근린공원에 실내체육관과 샤워실 등 체육·편의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완공시기는 ‘21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 공원에는 산책코스와 파크골프장·풋살장 등 생활체육시설들이 들어서 있지만, 복합체육시설 미비 등의 이유로 이용 활성화가 어려웠다.
한편, 2017년 아름동 인구 급증으로 체육 인프라 부족문제가 제기되면서 다목적체육시설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상병헌)가 구성돼 활동을 펼쳐왔다.
상병헌 의원은“지역의 숙원사업이 해결돼 기쁘다. 체육인프라 확충이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